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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 새해 계획 세우기

Amaranth2023년 12월 31일

새해 목표 세우기

연말이고 하니 내년의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2024년 한 해동안의 큰 목표를 총 세 가지 정도 세웠습니다.

첫 번째로 졸업 요건을 모두 달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졸업까지 3학기가 남은 상황인데, 이번에 계절학기 수업을 잘 수강하면 2학기 내에 졸업 요건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조기졸업 계획은 없지만, 졸업 요건을 1년 안에 모두 달성한 뒤 남은 한 학기 동안 학생 신분을 유지한채로 취준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ICT 글로벌 인턴십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ICT 글로벌 인턴십은 제가 2년 전부터 꼭 가고 싶어했던 인턴십 프로그램인데, 합격하면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IT 기업에서 반 년간 인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6학기 이상을 수료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저는 2024년 말부터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제가 만든 동아리인 BDD의 운영 체계를 잡고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임원진들 사이에서 여러 활동들이 기획되고 있지만, 동아리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지라 아직은 스터디를 제외하고는 뭐 하나 제대로 마무리된 활동이 없습니다.

이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목표1. 졸업 요건 달성하기


저희 과에서 요구하는 졸업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33학점 수강
  • TOEIC 700점 이상
  • TOPCIT 200점 이상
  • 졸업과제

2024 상반기 계획

2024 상반기 동안 TOEIC과 TOPCIT 시험을 치고, 팀을 꾸려 졸업과제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2024 하반기에 학점연계 인턴십 활동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학점 연계 인턴십의 학점은 보통 전공 선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나머지 전공 필수 과목들을 모두 채우려고 합니다.

이번 겨울 방학 계획

현재 이 조건들을 달성하기 위해 계절학기를 들으며 부족한 학점을 채우고 있고, 토익 시험을 등록하고 인강을 들으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2. ICT 글로벌 인턴십 지원


저는 영어 실력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영어 회화 공부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스픽이라는 어플을 추천받아서, 토익 시험이 끝나는 대로 스픽에 매일 30분씩 시간을 투자해서 회화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PPL 아닙니다)

목표3. BDD 운영 체계 잡기, 다양한 활동 추진하기


현재 BDD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활동은 크게 프로젝트, 기술문서, 세미나 세 가지입니다.

프로젝트는 1/2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기술문서 역시 1/1부터 기술문서 대상자를 모집하여 기술문서 작성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방학 말에 계획되어 있는 시범 세미나는 이 두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BDD의 기념비적인 첫 커뮤니티 행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신입 부원을 모집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겨울 방학 계획

일단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리드해야 하는데, 아마 방학의 대부분을 이 활동에 투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커뮤니티 매니저이기 때문에 세미나의 커뮤니티 세션을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커뮤니티 세션의 핵심은 커피챗 행사로, 명예회원과 정회원 사이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위해 커피챗에 참여할 명예회원을 모집하고 커피챗 행사의 운영 기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BDD에서는 신입 부원을 모집할 때 일련의 개발/디자인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실력을 증명하게 되는데요, 이 테스트에 사용될 미션을 제작하는 스터디를 제가 이번 방학 말에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장으로서 해당 스터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2024 상반기 계획

일련의 바쁜 테스크들이 마무리되면, 이제 정식적인 동아리 활동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시간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동아리 MT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기획해보고, 외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루트도 찾아보고,…아직 할 게 너무 많네요. 아무튼 이 외에도 BDD에 마련된 시스템들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 활동을 이어나갈 듯 싶습니다.

기타 목표


취준 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세운 계획들입니다.

  • 3월 초 SQLD 시험 응시
  • 구입해둔 인프런 강의들 다 듣기
  • 하루 30분 기술서적 독서
  • 교내 근로 봉사 신청
  • (방학 중) 클라이밍 다니기

마무리하며


한 해 계획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두니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부디 계획한 일들이 모두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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